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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입도가 쉬운게 아니니 한 번에 성공한게 기뻤어요~ 대풍감은 탁트인 비경 보는게 너무 좋았고 물색이 청록색이라 이뻤어요. 바다가 좋아서 울릉도에 간 것도 있었는데, 나리분지는 정말 물없이도 이뻤고 외국에 온 것 같았어요

돌아오는 크루즈 위에서 본 일몰이 엄청 좋았어요.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 파도소리, 바다냄새, 적당한 바람, 이미 친해진 친구들 모든게 완벽해서 진짜 집에 돌아가기 싫을 만큼 행복했어요

좋은 경험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독도에 너무 가보고 싶었지만 현생에 치여 찾아볼 시간도 준비할 시간도 없어 엄두도 못냈는데, 덕분에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ㅎㅎ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모르는 사람들과의 여행이라니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비슷한 또래,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다보니 통하는 점도 많고 편했어요. 덕분에 전국에 친구가 생긴 기분이에요! 누군가 고민하고 있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어요~